김성진 교수, LiDAR 센서 연구팀, 반도체 설계 올림픽 ‘ISSCC 2025’ 논문 채택
▲시스템반도체공학과/전자공학과 김성진 교수
본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전자공학과 김성진 교수 LiDAR 센서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반도체 회로 분야 세계 최고 학회인 ‘국제고체회로학회(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 이하 ISSCC) 2025’에 선정되었다.
ISSCC는 1954년 처음 개최된 집적회로 분야 최고의 국제학술대회로 반도체 회로 분야 학회 중 가장 높은 권위을 가지고 있으며 nVidia, SK 하이닉스, 삼성전자, TSMC 등 관련 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에서 3,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이는 이른바 ‘반도체 설계 올림픽’으로 불린다.
해당 논문의 제목은 “An Asynchronous 160×90 Flash LiDAR Sensor with Dynamic Frame Rates of 5-250 fps Based on Pixelwise ToF Validation via Background Light Adaptive Threshold”이다.
이번 연구는 거리 영상을 실시간으로 출력해주는 LiDAR 센서에 관한 것으로 LiDAR는 앞으로 다가올 augmented/virtual reality를 포함하는 메타버스 및 자율주행차량에 필수적인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본 논문은 모든 픽셀이 동일한 조건에서 동작하는 기존 LiDAR 센서와는 달리 각 픽셀에 들어오는 실외광 정보에 따라 거리 정보의 유효성을 판단하여 동작 속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Pixelwise ToF Validation 구조를 구현하고 Dynamic Frame Rate을 시연하였다. 따라서 근거리 물체의 거리 정보는 빠르게, 원거리는 천천히 업데이트되어 LiDAR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중견연구자 사업(NRF-2021R1A2C2012045)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울산과학기술원, 솔리드뷰의 연구원들과의 공동 연구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