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과 2023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선정
(단장: 윤광석 교수)
본교 전자공학과가 ‘2023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에 선정됐다.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은 반도체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계 수요 기반의 학부 전공트랙 개발 및 운영을 통한 기술 인력양성 및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서, 본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년간 18억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한다.
본 사업에는 전자공학과를 비롯하여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및 경영전문대학원 등에서 총 14명의 교수진이 참여하여 반도체 전공트랙을 개설하며, 11개의 국내 반도체 회사 및 협회 (SK하이닉스, LG전자, 사피온코리아, LX세미콘, 텔레칩스, 픽셀플러스, 넥스트칩, 미연구소, 네메시스, Cadence Korea, 시높시스, 실리콘마이터스,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및 인프라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반도체 전공트랙은 소자 공정, 회로설계 및 시스템 등 반도체 핵심 기술분야의 교육과정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전공트랙을 이수하는 학부생들은 반도체 기술의 전반에 대한 학습이 가능하며, 학생 개인의 선택에 따라 특정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 또한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본교의 반도체 전공트랙은 교과목 이수와는 별개로 설계-툴교육-실험실습 (DTL) 교육 등 비교과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며, 이를 통하여 트랙 이수 학생들이 반도체 현장에서 즉시 활용가능한 높은 수준의 실무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전자공학과 윤광석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반도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부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핵심인력을 육성할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본 사업을 시작으로, 학부 및 대학원을 아우르는 반도체 연구 교육 프로그램으로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본 사업을 통하여 매년 60명의 트랙 이수 학생을 선발하여 교육할 예정이며, 트랙 이수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생활비보조), 현장실습 및 인턴쉽, DTL 및 학술행사 참가비지원, 학술대회 참석,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